래퍼 심바자와디, 코로나19 사태 두고 문재인 대통령 비판

 

(사진출처=ⓒ심바자와디 인스타그램)

래퍼 심바자와디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한 폐렴이 대통령 탓은 아니지만 국민이 벌벌 떨게 된 건 대통령 탓이 맞음"이라며 "중국인 입국 금지도 못 했고 중국에 마스크 지원하는 것도 인도주의적으로나 외교적으로나 일리 있지만 자국민의 안전을 보장한 뒤에 그다음을 생각해야지. 자국민은 벌벌 떠는데 왜 중국 쪽으로만 고개가 돌아가는지…. 우리나라가 아직도 사대의 예를 갖추는 중국의 속국입니까?"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심바자와디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다는가 하면 DM(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부정적인 글을 보냈다.  

 

 

 

(사진출처=ⓒ심바자와디 인스타그램)

심바자와디는 이에 굴하지 않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으면 일베에 신천지라니 여기가 북한인가요, 중국인가요? 저는 당신들이 여태 어거지로 욕해서 무릎 꿇리고 사과문 받아내고 쉽게 박살내던 연예인이 아닙니다. 그냥 정신 건강하게 음악하는 한국 청년이에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자신 있으면 계속 욕해보세요. 민주 정권을 외치던 사람의 지지자들은 누구보다 반민주적이게 행동하는 이런 폭력이 후일에 당신의 지지자에게 모두 돌아갈 겁니다"라로 강경한 목소리로 적었다.  

한편 심바자와디뿐 아니라 가수 조장혁도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대응을 간접적으로 비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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