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문화 예술 관람률 조사 결과, 관람객 58.4%'영화' 선택
수정일 2020년 02월 26일 수요일
등록일 2020년 02월 26일 수요일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세계적인 영화 시상식에서 권위 있는 상을 휩쓸었다. 이에 문화체육부는 한국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 폭을 늘릴 예정이다.

통계청 사회조사 지표에 따르면 문화예술 행사를 관람하는 사람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음악, 연극, 무용, 영화,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예술을 관람한 13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2009년까지는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한다.

 

출처=통계청

 

2000년대 관람률은 전체의 36.3%다. 2000년은 외환위기 직후로 문화예술 참여가 감소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지난해 2019년은 63.6%로 2배가량 증가했다.

성별로 구분하면 여자가 남자보다 높지만, 그 수치에는 큰 차이가 없다. 문화예술 관람률이 가장 높은 연령은 20세 미만이다. 2019년 무려 83.8%를 기록했다. 10년 전만해도 13.4%에 그친 60대 이상 문화예술관람 비율 역시 31.2%까지 상승했다.

종류별 관람률 조사는 ‘영화’가 58.4%로 독보적이다. 음악·연주회, 연극·마당극·뮤지컬, 박물관, 미술관 방문은 증가했지만, 무용은 10년 전과 비교해 0.1% 하락했다.

이로써 순수예술보다는 대중문화를 지향하는 소비심리까지 엿볼 수 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다. 예술 문화생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부담 없이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수준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주요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을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2014년 1월 29일 처음 시행됐으며, 기관마다 할인율과 참여 여부가 다르므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체크한다.

정혜영 기자 hyjung@red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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