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코로나19로 불안한 심리 틈타 ‘스팸’문자 확산
수정일 2020년 02월 27일 목요일
등록일 2020년 02월 27일 목요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악용한 스팸 및 스미싱 피해 신고가 늘고 있다. 마스크 테마주 등을 추천하는 금융 스팸 문자를 비롯해 다양한 수법으로 국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킨다.

스팸메일은 영리를 취하기 위한 광고성 이메일을 뜻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확산되면서 이제는 스팸문자 메시지나 전화를 통한 사기수법 보이스피싱 피해가 더 많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조사한 1인 1일 휴대전화 스팸은 2017년 0.23통으로 최근 몇 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이듬해 0.09통으로 감소했다. 같은 수치를 유지하다가 2019년 상반기에는 다시 0.14대로 증가했다. 이메일 스팸의 경우 이메일 사용빈도가 줄면서 스팸량도 하락하는 추세다.

그래프의 휴대전화 스팸 수신양은 국내 휴대전화 이용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문자 메시지 및 음성광고 평균량을 계산한 값이다. 이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0조에 근거한다.

지난해 스팸 수신이 증가한데 이어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한 스미싱 피해가 늘고 있다. 스팸대응 정책 수립 및 규제효과 분석을 위한 조사를 함으로써 불안한 감염병 확산과 경기침체로 사기가 저하된 이때 불법스팸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최근 수신양이 감소 추세인 것은 맞지만, 이때를 틈타 증가할 수 있으므로 방송통신위워회 등은 스팸 유통 현황을 반기별 1회 측정, 사업자 스팸차단 서비스 성능 제고를 유도하는 대책을 세우고 있다.  

정혜영 기자 hyjung@red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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