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Y LIFE] 거식증 심하면 입원치료,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정일 2020년 03월 02일 월요일
등록일 2020년 03월 02일 월요일

 

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국내 거식증 환자 연도별 추이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 통계 결과 2015년 2354명에서 2019년 3726명으로 늘었다.

거식증으로 인한 입원외래별 내원일수는 2019년 기준 외래는 1만1960명, 입원치료를 받는 환자도 무려 5843명으로 집계됐다.

과거 스키니한 몸매와 달리 탄력 있고 건강한 몸 만들기가 요즘 트렌드다. 단백질보충제 또는 다이어트 보조식품으로 식이요법과 함께 체중감량을 하는 다이어터를 흔히 볼 수 있다. 

심하면 무작정 굶기도 한다. 먹은 것을 억지로 게워 내거나 배고픔을 폭식으로 달랜 뒤 구역감을 유도하기도 한다.

음식을 장기간 거부하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체중의 20%를 잃으면 거식증이라고 말한다. 섭식장애 일종인 거식증은 여자인 경우 무월경, 남성 발기부전뿐 아니라 비만에 대한 강한 두려움을 갖게 한다.

강박에 사로잡혀 우울증이나 신경성 식욕부진으로 인한 불안 증세에 시달릴 확률도 높다. 체력이 급격하게 저하되고 저체온증이나 저혈압 등 신체에 문제 질환을 야기하기도 한다.

1차적으로는 외래치료를 하는 것이 맞지만, 이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또는 고위험군일 때는 입원치료를 할 수 있다.

신경성 식욕 부진증은 자연 회복할 수 있지만, 반대로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으로 예사로 여기지 않는 것이 좋다.

정혜영 기자 hyjung@red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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