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 교육기본통계 자료에 의하면 연도별 교원 1인당 학생 수가 급격하게 감소함을 확인할 수 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재적학생 수에서 교원 수를 나눈 값이다.

교원 1인당 학생 숫자는 교육 여건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다. 한 사람이 맡는 학생이 적을수록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이 원활하다. 그래프가 낮을수록 교육의 질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

출처=한국교원개발원

1980년대 초등학교는 한 학급에 평균 47.5명의 학생이 있다. 현재는 교원 한 사람당 14.6명의 학생을 가르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역시 감소 그래프를 그린다.

학급당 학생 수 감소는 공교육의 참여 향상 등을 추측할 수 있는 지표다. 정부는 교육대학교 및 교원대학교 설립 등을 설치하고 교원 확충을 위해 노력했다.

여기에 저출산 현상이 겹치면서 2019년 교원 1인당 학생 수가 급감했다.

한국의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국제적으로 많은 편이다. 2016년 기준 OECD 국가들의 초·중·고등학교 교원 1인당 학생은 평균 15.0명, 12.7명, 13.0명인데, 한국은 이보다 많은 16.5명, 14.7명, 1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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