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IC] 코로나 19, 독감보다 세포에서 효과적으로 감염
수정일 2020년 04월 08일 수요일
등록일 2020년 04월 08일 수요일

감염성 질환 전문가들이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일반 감기나 독감과 다른 특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코로나 19가 계절성 독감보다 치명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 전문가들은 코로나 19의 병원성 물질인 SARS-CoV-2 바이러스의 효율성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감염에 필수적인 사람 세포의 수용체를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요 클리닉 백신연구센터의 그레고리 폴란드 박사는 SARS-CoV-2가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메커니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표면에 존재하는 바이러스는 자신이 열 수 있는 적절한 자물쇠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 자물쇠를 사람의 세포 표면에서 찾는다는 것이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바이러스 열쇠가 건강한 세포 위의 자물쇠를 찾아 성공적으로 열고 세포 프로세스를 탈취해 더욱 많은 복제 세포를 만들기 위해 이를 활용한다는 것이다.

SARS-CoV-2가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 및 독감과 다른 이유는 효율성이다.  연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에서 호환되는 수용체를 추적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그 효과는 SARS-CoV-1 및 인플루엔자보다 더 나은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러스와 수용체가 결합되면 완벽하게 성공적으로 침입할 수 있도록 수용체를 단단하게 고정시킨다.

메이요 클리닉의 폐 전문의 클레이튼 카울 박사는 코로나 19가 단지 몇 개월 만에 수십만 명을 감염시키고 유행병이 된 중요한 요인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른 바이러스처럼 코로나 19도 동물에서 유래됐으며 사람에게 감염시키기 위해 진화됐다는 것이다. ‘신종’이라는 수식어는 새롭다는 것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사람의 면역체계가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면역체계에 다른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기록이 있어도 SARS-CoV-2 퇴치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코로나 19가 몇 주 동안 지속되고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달 17일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서 생명공학의 징후를 찾지 못했다. 미국 스크립스연구소는 바이러스 출처를 찾기 위한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생체공학 기술은 흔적을 남기기 때문에 이 바이러스가 조작됐다면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박쥐와 판골린에서 발견된 바이러스와 유사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와는 구분되는 독특한 특성이 있었다.

 

WHO의 70차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3월 30일 기준 확진자는 69만3,224명, 사망자는 3만3,106명이었다. 4월 7일 기준 전체 확진자는 130만 6,333명이다. 전일 대비 6만 9,488명이 늘어난 수치다. 사망자는 전일 대비 4,961명 늘어나 7만 3,502명이다. 

이택경 기자 ray1023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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