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뒤를 이어 비디어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한 아마존 프라임(사진=아마존 프라임 홈페이지 캡처)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소비자 또한 원하는 음악이나 영화를 골라 즐길 수 있는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에 발표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의 규모는 9,000억 스트리밍 재생 수를 돌파했다. 2017년에 비해 1년 만에 43%나 성장한 수치다. 2019년에는 음악 스트리밍 시장만 34% 성장했다. 미국 가정의 45% 이상이 VOD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파이낸시스온라인에 따르면, 소비자의 81%가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이유로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이용한다. 80%는 저렴한 이용료 때문에, 68%는 여러 기기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를 이용한다. 66%는 깔끔한 인터페이스, 58%는 음악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알고리즘 때문에 이용한다. 이용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다른 요소로는 풍성한 서비스(64%), 스마트 홈 기기로 재생 가능성(57%), 선별된 플레이 리스트(52%), 아티스트 독점(46%) 등이다.

또한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는 넷플릭스로 점유율 79%다. 다음은 아마존 프라임이 55%, 유튜브 53%, 훌루 40% 등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스트리밍 플랫폼은 엄청난 돈을 벌어들였다. 2014년에는 55억 달러(약 6조 6,880억 원)이던 것이 2016년에 88억 3,000만 달러로 성장, 2017년 110억 달러, 2018년 158억 달러(약 19조 2,128억 원)를 기록했다.

코로나 19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스트리밍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의 전 세계 유료가입자는 1억 6,700만 명 이상이다.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공식 시작한 디즈니 플러스는 5개월 만에 가입자 5,000만 명을 돌파하며 순조롭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리서치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