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후보인 미래한국당 이종성, 더불어시민당 최혜영, 정의당 배복주, 민중당 김재용 후보(기호순)가 장애 차별용어를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 선거 만들기에 앞장선다. 

21대 총선 각 당 장애인 비례대표 후보들 서명

네 명의 후보는 8일 이룸센터에서 ‘21대 총선 장애 용어 바르게 사용합시다!’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서명하고, 앞으로 소속당과 선거 현장에서 바른 용어 사용을 이끌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미 소속당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인 비례대표 후보들은 이번 선거가 장애 차별용어가 없는 깨끗한 선거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번에 비례대표 후보들이 서명한 ‘21대 총선 장애 용어 바르게 사용합시다!’ 캠페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있다. 

△장애인에 관련된 용어를 정확히 사용하겠습니다 △장애를 부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장애인 차별 발언을 하지 않도록 평소에 주의하겠습니다 △장애는 유형마다, 개인마다 특성이 다르므로 동일시하지 않겠습니다 △장애를 질병으로 비유하지 않겠습니다 △차별 의도 없이 장애인 차별 표현을 썼다면 그 사실을 인지한 즉시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하겠습니다. 

이 캠페인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은종군), 서울특별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서동운)과 함께 전개하고 있으며 자료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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