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해 사회복지시설 50곳 지원...한미글로벌, 따뜻한동행과 4300만원 쾌척
수정일 2020년 04월 13일 월요일
등록일 2020년 04월 13일 월요일

코로나19에 의한 국내 확진자수가 전일보다 25명 추가된 1만537명으로 빠르게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도 집단 감염 사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해외유입 국내외국인들에게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업과 시민단체 등에서 지원에 나섰다. 

그 중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복지시설 50곳을 대상으로 총 4300만원의 기금을 전달하는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 

한미글로벌은 창립 이래로 매달 1회씩 전 임직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기부를 하고 있다. 매년 아동,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다양한 사회복지시설과 협력 기관으로서 파트너십을 맺으며 양질의 봉사 문화를 만들어 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996년 창립이래 한 번도 빠짐없이 진행해온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중단하고 따뜻한동행과 함께 협력처로 선정된 사회복지시설 50곳을 대상으로 경제적·환경적 어려움을 덜어낼 수 있도록 긴급 지원에 나섰다. 

긴급 지원은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사회복지시설 및 복지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금 지원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긴급자금은 한미글로벌 임직원이 매달 월급의 1%를 사회공헌기금을 모아왔고 회사에서 이의 2배의 금액을 지원하는 더블매칭그란트 방식으로 조성한 기금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금을 통해 결식을 예방하는 식료품 구입부터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위한 공기청정기 구입 등 시설별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복지 대상자가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추진된다.

 신청대상 중 우선 지원하는 중증 장애인 거주 시설인 양지의집은 코로나19 여파로 봉사 인력과 후원금이 감소해 위생용품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번 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의 코로나19 긴급 지원으로 기저귀 등 시급하게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여 이용자 위생과 청결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되었다. 또한 외부와 격리된 채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발달장애인이 거주하는 성남의 우리 공동체는 실내공기 오염을 개선하기 위한 공기청정기를 구입하는 데 기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또 다른 기관은 기금을 통해 실직과 무급휴직 등 생계의 어려움을 느끼는 지역 주민 및 외출이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을 위해 반찬 및 식자재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모두가 마음을 합하고 나누면 힘든 위기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려울수록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며 임직원과 회사에서 함께 하는 이번 지원이 사회복지시설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되어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이다.

최치선 기자 ccs@transfini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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