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증강현실(VR/AR) 전문기업 엠라인스튜디오는 가격경쟁력을 높인 무선 VR교육 패키지 ‘VR-Carrier(가칭)’를 새롭게 출시했음을 6일 밝혔다.

금번 출시된 VR-Carrier는 여러 대의 무선 일체형 HMD를 보관, 충전할 수 있으며 인터넷이 없는 환경에서도 자체 네트워크 통신을 활용해 복수의 HMD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 엠라인스튜디오 측은 해당 패키지가 VR교육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 전하고 있다.

VR-Carrier는 관리자용 태블릿을 통해 관리자가 VR-Carrier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태블릿을 활용하여 콘텐츠를 일괄 시작 및 일괄 종료할 수 있으며, 메뉴나 언어선택, 위치, 방향 초기화까지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 언제 어디서든 HMD를 충전할 수 있고, 이동 편의를 위해 캐리어 형태로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되는 등 휴대성에도 신경 썼다. 현재 HMD 5대 수납용, 10대 수납용이 출시된 상태며, 고객사의 니즈에 따라 10대 이상을 수납할 수 있는 캐비넷형 패키지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엠라인스튜디오는 산업안전, 직무교육, 전시,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VR시스템을 콘텐츠, 하드웨어, 체험장 등 원스톱으로 개발, 제공하는 가상현실 전문기업이다. 업체 측 관계자는 “PC기반과 성능 차이가 거의 없는 고사양 일체형 HMD가 출시되면서 VR 교육 현장에서도 가성비 좋은 일체형 시스템이 자리 잡을 것”이라며 “VR-Carrier와 관련된 기술을 특허출원 중이며 VR-Carrier 시연을 한 업체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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