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JTBC)

2020 백상예술대상에서 아역 배우들이 축하공연으로 이적의 노래 `당연한 것들`을 불렀다.  

 

5일 진행된 2020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축하공연으로 가수들이 아닌 아역배우들이 출연해 노래를 불렀다. 이날 축하공연을 꾸민 배우들은  드라마 `동백꽃 필무렵`의 김강훈,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더킹: 영원의 군주`의 정현준,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김규리,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최유리,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김준이 등장한다.

 

 

(사진출처=ⓒJTBC)

`2020 백상예술대상` 축하공연은 박보검의 독백으로 시작됐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특별한 날에도 혼자 영화를 보러 간 평범한 날에도 대중문화예술은 당연히 있어야 할 그곳에서 우리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도 했고 위로와 웃음을 주기도 했다"라며 "대중문화예술이 주는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감동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박보검은 코로나19로 공연장의 문이 닫히고 촬영이 취소되는 사태를 이야기하며 "당연한 줄 알았던 것들, 언제 다시 돌아올까요?"라며 독백을 마쳤다.  

 

이어 아역배우들의 노래가 펼쳐졌다. 이들은 고운 목소리로 한 음 한 음 부르며 배우들을 감동케 했다. 이들은 한 명 한 명 등장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아역배우 뒤로는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 및 드라마의 명장면이 보여졌다. 희망을 주는 메시지에 배우들은 감동하며 이를 지켜봤다.  

 

노래 `당연한 것들`은 가수 이적의 노래로 지난 4월 SNS에 공개한 곡이다. 이적은 `당연한 것들`을 통해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희망을 꿈꾸자는 의미를 담았다. 당연한 것들은 실은 감사한 것이었다는 깨달음을 주는 노래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배우들 우는 모습이 안쓰러운데 예쁘다", "박보검 독백 진짜 멋있다", "아이돌 부른 것보다 이게 더 낫다", "올해도 눈물 줄줄 흐르는 특별무대였다", "노래 너무 다 잘하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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