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정신적 외상 사건을 많이 겪는다(출처=pexels)

세계적으로 어린이들이 정신적 외상을 초래하는 사건에 노출되고 있다. 정신적 외상을 초래하는 사건은 자신과 타인의 생사를 위협하고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무기력함과 공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누적 감염자 916만 명 이상, 사망자 47만 명 이상을 기록한 코로나19 감염병도 트라우마를 일으킬 수 있다. 전문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와 격리자 모두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고통을 겪는다. 감염병 유행으로 불안과 공포가 커져 무기력함, 스트레스를 느끼기도 한다. 

미국 아동의 26%는 4세 전에 정신적 외상을 초래할 만한 사건을 목격하거나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만 미국 아동 10명 중 4명꼴로 신체적 공격을 받았으며 10명 중 1명은 공격으로 부상을 입었다.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자살을 시도할 확률이 15배나 높으며 성병에 걸릴 가능성도 4배 이상 높다. 알코올 중독이 될 확률도 4배 이상 높고 항우울제 약물 사용 가능성도 3배가량 높으며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도 3배가량 높다.

성인이 돼 트라우마에서 회복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그중 하나가 감정 조절로, 이는 정신적 외상을 초래하는 사건에 대처하는 데 중요한 단계다.

트라우마를 입은 후 갑작스러운 기분 변화로 마음을 다칠 수 있는 일이 종종 있다. 자녀가 정신적 외상을 초래하는 사건을 겪었다면 큰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문을 세게 닫는다거나 큰소리를 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19 관련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출처=Global News 영상 캡처)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라면, 우선 잘못된 정보는 피하고 정확한 정보를 선별해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 사람과 불안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충분히 숙면하고 신체 활동도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알코올이나 카페인 섭취가 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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