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언택트 여행이 확산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보다는 가까운 자연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평사리공원 캠핑장
다목적캠핑장 (사진=하동군)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은 밀폐된 실내보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용이한 캠핑장을 선호하고 있다. 

청정여행지 하동군은 일상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캠핑장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하동에는 드넓은 백사장과 깨끗한 섬진강을 볼 수 있는 평사리공원 캠핑장, 옥종면 덕천강변에 위치한 하동군다목적캠핑장, 도심에서 가깝고 갯벌 체험이 가능한 고포수변공원 캠핑장 등 3개 공공캠핑장이 있다.

이외에도 관내 민간 등록야영장 10곳이 있는데 자체적으로 야영장 방역 및 방문자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야영장 생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발생자가 없는 청정지역 하동에서 운영자뿐 아니라 이용자들 또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안전한 캠핑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구체적인 야영장 현황과 예약 방법은 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에 대비해 야영장의 안전점검과 생활 방역 지도·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야영장 방문 후기 이벤트를 통해 하동군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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