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의 개념은 토마스 윌리엄스라는 17세기 옥스포드대학 교수로부터 탄생했다고 알려진다.

화학의 기초나 금성 등 행성의 이동경로를 추적하던 그의 동료들과 달리 토마스는 뇌의 기능에 더욱 관심을 보였다.

토마스 윌리엄스는 1664년 '뇌 해부학'을 출간했으며 신경과학의 창시자로 알려졌지만 과학자로서 그는 애매한 위치에 있었다.

그는 과학자이자 종교인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뇌를 연구하고자 하는 과학자로서 그는 늘 두 세계 사이에 존재했다. 하나는 뇌와 영혼, 육체가 있는 야생의 어지러운 장소, 다른 하나는 자연과 신이 있는 곳이다.

그는 인간의 생각에서 영혼을 읽어낼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연구하고자 했지만 그의 사후 한 동안 연구가 이뤄지지 못했다.

그의 연구는 윌리엄 제임스가 형식도야 이론 등을 포함한 심리학의 원리를 발표한 1890년, 혹은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꿈의 해석을 내놓은 1899년 이후부터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인정받기 시작해 심리학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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