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위험, 데이터, 정보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기업 무디스가 네덜란드에 소재한 경쟁사인 판 다이크를 33억 달러에 인수할 것을 밝혔다.

이는 자사의 신용평가 모델의 적용범위를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르면 2018년에 판 다이크의 인수로 인해 무디스의 매출액 및 순익에 약간의 변동이 있을 것이며 2019년 부터는 무디스의 실적에 상당한 기여를 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무디스의 유럽지역의 투자를 통한 성장전략의 일부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초에 무디스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소재한 구조적 재정데이터 및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인 SCDM을 인수했다.

무디스의 주가는 2017년이 시작된 이후 20퍼센트 이상 상승했다.

1909년 설립된 무디스는 2013년에 미국내에서만 약 3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세계에 걸쳐 1만4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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