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보수당이 제시한 선언문에 대해 녹색당은 이를 환경 보호 노력에 대한 재앙으로 간주해 반발하고 있다.

녹색당 공동대표인 캐롤라인 루카스는 환경 보호에 관한 선언문의 정책이 "환경에 대한 절대적인 재앙"에 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보수당은 영국을 환경 보호 노력의 세계적인 리더로 만들려고 한다는 취지를 문서에 명시했다.

사실 이 선언문은 토리 서약서의 "환경을 우리가 상속한 것보다 더 좋은 상태로 두는 것"이라는 내용을 지지한다.

이는 기후 변화 법안과 같은 진취적인 계획을 수립한 세계 최초의 국가가 영국이라는 점을 다시 표명한다. 2008년 가장 최근의 노동당 정부에서 법안이 되었을 뿐인데도 말이다.

루카스는이 문서의 정책을 비난하면서 보수당 정부 하에서 영국은 2020년과 2030년을 목표로 온실 가스 배출 감축에 대한 약속에 필연적으로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보수당 의제는 환경에 대한 절대적인 재앙을 나타내며 우리 시대의 주요 환경 문제에 전혀 공헌하는 바가 없다."라고 루카스는 비판했다.

"영국의 기후 목표가 도달 범위에서 멀리 벗어나고 생물의 다양성이 점점 줄어드는데도 메이 총리는 현식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

계속해서 루카스는 "대기 오염 위기에 대한 언급이 하나도 없으며, 재생 가능 에너지의 놀라운 비용 절감에 대한 언급이 없다.

셰일가스나 석유 추출은 지역 공동체에 강요될 것이며, 과거의 더럽고 값 비싼 에너지는 계속해서 엄청난 양의 공공 지원금을 받을 것이다. 가장 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는 또 다시 사라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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