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게 불리하다는 이유로 파리 기후 협정에서 탈퇴했다. 하지만 서부 해안지역 의원들과 주지사들은 "그린 월(green wall)"을 세워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한하겠다고 나섰다.

18 명의 서해안 지역 의회들이 서명 한 서한에서 "파리 협약은 온실 가스 배출량을 현저히 줄이는 것이다. 만약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주도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서부 지역에 '그린 월'을 세워 미국에서 기후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리 회의에서 194개 국가가 협정에 서명했으며 147개국이 비준했다. 이 회의에서 돌아온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 "이를 통해 세계 탄소배출의 상당한 양이 제한될 것이다"고 말했다.

인슬리는 "우리는 탄소 배출에 대한 상한을 설정했으며, 21 세기 청정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 적용하기 위해 기업 및 연구 기관과 계속 협력 할 것이다. 우리는 같은 생각을 가진 주들과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슬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잘못된 길과 역사에 미국을 몰아 놓았다"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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