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포틀랜드 무슬림 공동체 지도자들은 6월2일 'MAX' 기차 칼부림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모였다.

포틀랜드 동부에서 일어난 사건 릭 베스트(53세)와 탈리신 남카이 메치(23 세)가 사망한 지 일주일 후 추모 행사가 이뤄졌다.

미카 플레처(21 세)는 중상을 입었다.

용의자 제르미 크리스챤은 공격 직후 체포되고 살인죄로 기소됐다.

탈리신 남카이 메치와 미카 플레처 가족들은 무슬림 교육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추도 행사에 초대돼 위로금을 받았다.

커뮤니티 지도자에 따르면 베스트의 가족들은 참석할 수 없었다고 한다.

지도자들은 베스트, 남카이 메치, 플레처의 영웅적인 행동을 기렸다.

그들은 '최고의 포틀랜드'와 '최고의 영웅'이라고 불렸다.

지도자들은 그들의 모범적 행동을 배우고 편견과 혐오에 저항할 것을 촉구했다.

포틀랜드의 이민 정책 고문관이자 이 추모제를 기획했던 로널트 폴로 카타라니는 이 3명을 영웅이라 불렀다.

카탈라니는 "이렇게 어려운 시대에 선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 시켜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젊은이들은 여기에 있는 우리드에게 우리가 얼마나 선한지 또한 얼마나 선할 수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리서치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