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 부모의 행동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구팀은 유전적으로 비슷하지만 다른 행동 양상을 보이는 야생 쥐를 대상으로 연구했다. 올드필드 쥐는 자녀를 돌보고 집을 가꾸지만, 사슴쥐는 자녀를 방치하는 행동을 보였다.

연구팀은 두 쥐의 행동에 대한 유전적 근거를 찾기 위해 두 쥐를 교배하여 자녀를 낳게 했으며 그 결과, '바소프레신' 호르몬이 발견된 쥐만 부모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 생물학자 올리버 보쉬 박사 또한 쥐의 유전자 연구에서 바소프레신 호르몬이 모성 행동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모성 행동과 호르몬과의 상관관계를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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