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의학협회(JAMA) 학술지 'JAMA 정신과학'에 강박성 신경층 치료에 대한 연구 결과가 실렸다.

정신신경 질환인 강박성 신경증은 손을 강박적으로 씻거나 공격적 생각에 사로잡히는 등 증상을 보인다.

강박성 신경증은 정확한 발병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약물 투여로도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캐나다 '중독 및 정신건강센터'의 제프리 마이어 박사팀은 강박 신경증 환자 20명과 정상인 20명을 대상으로 양전자 방사 단층 촬영기를 이용, 뇌 각 부위 상태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신경 강박증 환자는 안와전두피질, 전방대상피질 등 강박 신경증 발병에 중요 역할을 하는 뇌 부위 5곳에서 신경교세포 염증 수치가 정상인보다 32% 높았다.

마이어 박사는 "신경 강박증 환자는 특정 뇌 부위가 정상인과 다르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염증의 해로운 면을 줄이는 방향으로 치료 방법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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