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진이 알데히드 계열의 화학제품이 우리 몸에 흡수돼 어떤 작용으로 암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알데히드 계열에 속하는 아세트알데히드와 포름알데히드 등 화학물질과 암 발병 원인의 구체적인 상관관계를 밝혀낸 연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진은 "체내에 흡수되는 알데히드는 DNA를 파괴하고, 새로운 단백질 형성에 방해해 건강한 세포의 재생이 불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유전력이 없는 사람은 알데히드가 체내에 들어오면 손상된 DNA를 회복시키는 단백질의 양이 대폭 줄어 회복 기능이 더욱 약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생명과학분야 최고 학술지 셀(Cell) 최신호에 실렸다.

저작권자 © 리서치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