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포스텍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와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손석우 교수 공동 연구팀이 지난 20일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이 넓어지는 이유가 기온변화가 아닌 프레온 가스 같은 대기 흐름 변화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1979~2008년까지 30년 동안 남반구 여름에 나타난 해들리 세포 분포를 핑거 프린팅 분석법으로 연구했다.

핑거프린팅 방법은 단백질의 분자구조를 조사하는 연구 방법이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적도와 위도 30도 사이에서 나타나는 '해들리 세포'가 오존을 파괴하는 물질과 만나 확장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연구팀은 "인간의 활동이 대기순환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연구 결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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