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미국 보스턴 의과대학 교수 연구진은 인공감미료 첨가 음료가 뇌졸중, 치매 발병 위험을 3배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2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연구팀은 인공감미료와 비슷한 가당 음료를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실 경우 뇌졸중이나 치매에 걸릴 확률이 일주일에 한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에 비교해 발병 우려가 3배 이상 높다고 확인했다.

▲나이 ▲성 ▲교육수준 ▲하루 섭취 칼로리 ▲신체 활동 ▲흡연 등 다양한 조건을 비교해 연구했으며, 허혈성 뇌졸중 발병은 2.96배,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2.89배 높았다.

설탕이 비만을 비롯한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인공감미료 첨가 음료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로 인공감미료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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