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한국영양학회 학술지는 나트륨을 과다 섭취한 어린이가 비만 가능성이 높은 유전자를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지난 23일 발표했다.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이명숙 교수 연구팀은 서울 구로구 소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특정 유전자형과 비만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신장의 나트륨 흡수 기능과 관련 있는 유전자인 SLC12A3에 집중해 전체 연구 대상 어린이의 SLC12A3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나트륨에 민감한 유전자를 보유한 어린이가 전체 752명 중 124명이었다.

또, 이 어린이들은 비만과 성인병 발병 위험이 10% 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어린이 비만'의 기준은 대한소아과학회의 비만 진단 기준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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