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호주 퀸즐랜드공과대학 보건생물의학연구소 샤오인 교수, 서던퀸즐랜드대학 보건복지대학 연구소의 린제이브라운 교수 연구팀은 지난 18일(현지시각) 과학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에 코코넛 오일을 활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쥐들에게 포화지방산과 단순 탄수화물을 함께 먹여 무릎관절과 대사증후군 증상 유발 과정을 관찰했다.

쥐들의 먹이는 ▲옥수수 전분 ▲라우르산 ▲미리스트산 ▲팔미트산 ▲스테아르산 등 함량 20%로 단순 탄수화물과 우지로 이루어졌다.

16주간 관찰 결과 쥐들에게서 대사증후군 증상과 연골 손상 등 골관절염 증상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어서 우지를 코코넛오일에서 추출한 라우르산으로 바꿔 공급한 결과 항산화 물질이 증가하면서 무릎관절에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포화지방산 섭취가 관절염, 대사증후군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코코넛오일의 라우르산의 효능을 입증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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