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독일 반더빌트대학 연구진은 나트륨 섭취량이 늘어나면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를 과학학술지인 임상연구저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유인 우주 비행 시뮬레이션 훈련에 참여하는 우주비행사를 대상으로 체내 나트륨 연구를 시행했다.

하루 6g의 소금을 섭취하던 우주비행사들이 12g로 섭취량을 늘렸을 때, 체내 수분 배출은 증가하지 않았지만 수분을 보존해 근육을 소모하고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나트륨 과다 섭취는 탈수 증상보다는 수분 보전과 근육 소비를 일으켜 비만과 심혈관질환으로 연결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리서치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