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대학 연구팀이 실업을 겪은 중년층에서 뇌졸중 위험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40~59세 일본 여성 1만 9826명, 남성 2만 1902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 고용 상태가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했다.
한 번 이상 실업을 겪거나 장기간 실업을 겪었던 사람 중 973명이 뇌졸중 증상을 보였고 275명은 뇌졸중으로 사망에 이르렀다.
연구팀은 "일본의 평생 고용 시스템이 존재해 실업을 겪을 때 그 충격이 더 큰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