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영국 에딘버그대학 로슬린연구소와 지너스 협력 연구팀이 유전자가위 기술을 적용한 질병 저항성 돼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로 PRRS(돼지번식호흡장애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연구팀은 CRISPR/Cas9 기술을 이용해 돼지의 DNA 코드에 있는 일부 유전자를 삭제했다. 이후 변형된 유전자와 돼지에서 떼어낸 세포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PRRS 바이러스와 상호 작용하는 일부 유전자만 제거되고 나머지 유전자는 다른 기능을 유지하는 것 또한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 돼지를 키우는 어느 곳이든 PRRS 바이러스를 주의해야 하는 만큼 이번 연구 결과가 풍토병을 예방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 리서치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