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영국 뱅거대학교 기욤 티에리 교수 연구팀은 심리학 학술지인 심리학프론티어에 시를 읽을 때 인간의 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함축적인 문구와 일정한 운율로 설명이 없어 어려운 문학으로 꼽히기도 한다.

연구팀은 영국 남서부 지역 전통 시인 웨일스 시의 형식을 웨일스 시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실험 대상자들에게 보여줬다.

실험 대상자들은 시를 읽고 듣기 좋다는 것과 좋지 않다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한 결과 '좋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시를 읽을 때 뇌는 실제로 감동을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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