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스웨덴 캐롤린카대학 공동 연구팀은 테트리스 게임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전쟁, 강간, 교통사고 등 극도로 심한 정신적 충격을 겪은 후 발생하는 심리 반응이다.

연구팀은 총 71명의 차 사고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외상에 대해 생각한 후 테트리스를 하도록 한 그룹과 테트리스를 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관찰했다.

관찰 결과 테트리스 게임을 했던 그룹은 게임을 하지 않았던 그룹에 비해 나쁜 기억을 덜 생각했으며 더 빠르게 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순간적으로 많은 정보를 요구하는 테트리스가 외상으로 인한 안 좋은 기억이 침투하는 것을 억제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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