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불로장생(不老長生)을 실현할 수 있을까?

캐나다 연구진들이 인간의 수명에 제한이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작년에 다른 연구진들이 진행했던 연구와 상반되는 것이다. 지난해 연구에서 인간의 최대 자연 수명평균은 115세라고 밝혔다.

맥길 대학의 생물 학자 지크프리트 헤키미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수명의 제한을 정확히 알수 없기에 제한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의 평균 수명은 급격히 증가하고 인간의 최대 수명은 계속 늘어날 것이다. 통계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 수명의 한계가 입증 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헤키미와 그의 연구진은 지난 100 년 동안의 수명 추세를 분석하고 "인간 수명 증가 추세의 정체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이 영원히 살 수 있다고 믿지는 않는다. 그러나 과학자로서 이를 증명해줄 증거가 없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의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 대학의 연구자들은 지난해 동일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별도의 연구를 진행했다. 그들은 인간이 이미 115 년간 최대 수명에 도달했다는 다른 결과를 내놓았다.

아인슈타인 연구 수석저자 인 잔 비지그는 "전염성 및 만성 질환에 대한 발전 평균 수명을 지속 연장시킬 수 있지만 최대 수명은 연장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치료법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인해 우리가 계산한 한계를 넘어 인간 수명이 연장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진보는 수명을 결정하는 많은 유전적 요소보다 더 큰 발전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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