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은 걸을 때 생기는 충격을 흡수한다(출처=셔터스톡)

두 발은 이동을 위한 주요 신체 부위다. 뼈, 혈관, 신경, 근육 및 정교한 구조로 이뤄진 발의 건강 상태는 척추의 정렬 및 전신건강과도 연관이 있다.

인간의 경우 이족보행을 하기 때문에 몸의 하중이 발에 집중된다. 이 때 발 관절의 이상은 극심한 고통을 수반하며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한다. 또, 이를 방치하면 통증 및 관련질병이 악화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무좀에 걸린 발(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발바닥 통증의 원인은 무엇인가

사람들이 발바닥 통증을 느끼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사마귀, 무좀, 바이러스, 박테리아와 많은 질병이 통증을 유발한다. 발에는 통각이 집중돼 있어 힘줄이 파열되거나 작은 외상만 입어도 강한 통증이 발생한다.

또, 발의 통증은 당뇨병, 관절염, 통풍 증상의 일환 및 후유증으로도 나타난다. 기형이 있거나 신발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걷거나 움직일 때 발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발 통증은 주의를 요하는 신호다. 통증의 심각성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발 통증은 특정 부위가 붓거나 타박상을 입거나 붉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경미한 증상이라도 방치해서는 안되며, 정확한 검진과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발의 구조에서 통증을 느끼는 일반적인 부위는 다음과 같다.

▲발목 앞쪽에 통증을 느끼는 상태를 발목 전방 충돌증후군이라고 한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발목 전방 통증

발목 앞쪽에 통증을 느끼는 상태를 발목 전방 충돌증후군이라고 한다. 이는 보통 발목 내 활동에 의해 발생한다. 발목 관절 내에 압박이 가해지고 이러한 경우가 반복되면 통증이 발생한다. 이러한 종류의 통증을 겪는 사람들은 의사의 조언을 구하고 더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운동을 피해야 한다.

▲물리치료는 발 통증의 일반적인 치료법이다(출처=픽사베이)

발 뒤꿈치 통증

발 뒤꿈치에 통증이 느껴지면 발가락과 발꿈치를 연결해주는 조직에 염증이 생긴 발바닥 근막염일 가능성이 높다. 잠에서 막 깨어난 순간에 고통을 많이 느낀다. 발뒤꿈치를 쉬게 하는 운동은 통증 치료에 필수적이다.

척골통

발가락과 발 아치 사이의 넓적한 부위에 통증이 생기는 것을 척골통이라고 부른다. 이는 신경 부상이나 혈액순환 장애로 생긴다. 관절염 또한 원인이다. 보통 약물 치료와 휴식이 필요하다.

골절

발에 뼈가 부러지면 골절이라고 부른다. 골절은 강한 힘이 발에 가해져 외상과 통증을 일으킬 때 발생한다. 깨진 뼈가 시간이 지나면서 치유되도록 하기 위해 깁스가 필요하다.

▲공원을 걷고 있는 여성(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걷는 도중 발의 통증이 있으면 어떻게 하는가

일상생활에서 발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관련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병세가 악화되는 것을 막으려면 통증이 오는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걸을 때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에는 관절염, 굳은살, 동맥질환, 평발 등이 있다. 치료는 보통 현재 상태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약과 통증을 완화하는 진통제를 처방한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위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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