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의 스카이라인(출처=위키)

러시아어로 '동방 정복'이란 뜻을 가진 블라디보스톡은 이름부터가 러시아의 동진을 반영한 근대 도시다. 러시아인들이 1856년에 발견한 이 도시는 러시아의 태평양 진출을 위한 교역 항구를 겸한 군항으로 개항됐으며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시발점이다.

▲블라디보스톡 항구(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블라디보스톡 여행하기

블라디보스톡은 러시아 극동 지역의 비공식 수도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 블라디보스톡은 독특한 건축 구조와 푸른 섬, 태평양 해안을 따라 모래만이 펼쳐져 있다. 블라디보스톡은 광대한 도시이기에 지역 내 대중 교통을 잘 알아봐야 한다.

블라디보스톡 도심을 거닐다 보면 지난 세기의 짜르 시대 건축물을 많이 볼 수 있다.

▲에어버스 A330 Neo의 시험비행(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자유여행

블라디보스톡을 혼자 여행하려면 가능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조사해야 한다. 여행일정부터 경비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계획해야 한다. 어려운 일이지만 가능하다.

▲시베리아 횡단철도에서 바라보는 풍경(출처=플리커)

블라디보스톡에서 여행 일정 계획하기

블라디보스톡 여행 일정을 짤 때는 날씨나 성수기 같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탄다면 5월에서 9월 사이가 가장 좋다. 이때가 낮이 가장 길고 날씨가 여행하기에 딱 좋다.

5월에서 9월 사이는 성수기이기 때문에 물가가 비싸고 붐빈다. 겨울에 가면 더 싸게 블라디보스톡을 여행하게 된다.

▲겨울의 시베리아 횡단철도(출처=픽사베이)

블라디보스톡에서 여행 경비 계획하기

혼자서 블라디보스톡을 여행한다면 경비를 사전에 조사해서 그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능하다. 예약은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대리점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다.

혼자서 예약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중요한 문서나 티켓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확인해야 한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타기로 결정했다면 예약에 필요한 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표가 없으면 내렸다가 다시 탈 수 없다.

▲공항에서 기다리는 사람(출처=픽사베이)

블라디보스톡 여행을 위한 짐 싸기

어디를 가든 짐을 적절하게 싸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계절과 현지 날씨가 어떤지 확인해야 한다.

블라디보스톡의 겨울이 얼마나 혹독한지 여름이 얼마나 따뜻한지 알아봐야 한다. 여름에는 얇은 옷을 준비하고 겨울에는 목도리, 장갑, 따뜻한 모자, 보온 속옷 같은 것을 가져가야 한다.

▲블라디보스톡은 러시아어로 동방 정복이란 뜻을 가졌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블라디보스톡의 겨울여행

블라디보스톡의 혹독한 겨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면 정말로 블라디보스톡 겨울 여행을 떠나야 하는지 의문이 들 것이다.

여행가이드 사이트 디스커버 블라디보스톡에 따르면 겨울에 맑은 날은 75일 정도다. 겨울 태양 아래에서 스노우 모빌과 번지점프, 빙어낚시, 동계 서핑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위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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