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핀 극락조(출처=123RF)

극락조는 정원에 놓기에 적합한 아름답고 이국적인 꽃이다. 이는 그림 같은 모습을 갖고 있어서 이름값을 한다.

▲극락조는 하늘을 나는 새처럼 생겼다(출처=123RF)

극락조의 꽃

극락조의 색다른 꽃은 크레인 꽃만큼이나 아름답다. 남아프리카에서 온 이 식물의 이름은 새에서 따온 것이다. 극락조는 빨간 주맥이 있는 녹색 잎을 가지고 있다. 이 상록수 잎은 긴 줄기와 함께 바나나 나무의 잎을 연상하게 한다. 봄에는 긴 줄기를 가진 꽃이 핀다. 꽃잎은 주황색과 파란색이다. 꽃이 온실에 들어가면 일 년 중 어느 때라도 핀다.

▲꽃병에 심은 극락조(출처=123RF)

극락조를 화분에 심기

이 매력적인 꽃은 하늘을 나는 새처럼 생겼다. 겨울, 봄, 가을에는 최소 6시간 동안 태양 빛이 필요하다. 18도에서 21도 사이가 극락조가 자라기에 가장 적절하다. 실내에 둘 때는 토양에 수분이 충분한지 일주일에 두 번 점검해야 한다. 실외에 둘 때는 여름 내내 수분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봄에는 2주 정도 비료를 준다. 여름이 오면 주마다 비료를 뿌린다. 겨울에는 잎에 미지근한 물을 뿌리는 게 좋다.

▲정원에 심은 극락조(출처=123RF)

극락조의 성장

극락조는 작은 싹으로부터 0.6m~0.9m까지 자란다. 5년 이상 자라면 꽃을 피운다. 극락조는 소금과 가뭄에 잘 견디기에 호텔 수영장이나 해변 리조트에 장식품으로 많이 비치돼 있다.

▲18도에서 21도 사이가 극락조가 자라기에 가장 적절하다(출처=123RF)

극락조의 꽃말

극락조는 낙원과 즐거움을 의미한다. 또 충실함, 사려 깊음, 사랑을 상징한다. 결혼 9주년을 기념하는 부부에게 극락조를 선물하면 사랑이 오래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 유명한 꽃 예술가인 조지아 오케피는 극락조를 그렸고 이를 통해 유명해졌다. 극락조라는 제목을 가진 연극도 있는데 젊은 미국인 항해사와 폴리네시아 미인 간의 사랑을 다룬 것이다.

▲햇빛에 둘러싸인 극락조(출처=123RF)

극락조의 성장조건은?

극락조에게는 충분한 태양 빛이 필요하다. 영양분이 풍부하고 배수가 좋은 토양이 적합하다. 비료는 새로운 성장이 시작되는 봄 이전에 3개월마다 준다. 나뭇잎은 토양이 질척거리고 물이 부족할 경우 노란색이 된다. 극락조의 뿌리는 광범위하고 깊게 뻗어야 한다. 가을과 겨울에는 건조한 토양에 물을 줘도 좋다. 건조한 겨울에는 흙 표면을 조금 적시는 정도로도 충분하다.

▲극락조에게는 충분한 태양빛이 필요하다(출처=123RF)

극락조에 알맞은 온도는?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극락조는 위험에 처한다. 낮 기온이 18도에서 21도 사이인 지역에서 가장 잘 자란다. 밤에는 섭씨 10도 정도가 적절하고 더운 날씨에는 실외에 두는 것이 좋다.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뿌리의 온도를 안정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소나무 잎, 나무 조각, 나무껍질을 뿌리 근처에 덮어두는 것이 좋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위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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