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고 있는 여학생(출처=픽사베이)

봄방학이 끝나고 본격적인 초등학교 개학, 입학 철이다. 방학 동안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고 힘차게 새 학기를 준비할 때이다. 많은 부모가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자녀가 학업의 성취를 이루기를 바란다. 그러나 자기 주도 학습의 습관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공부계획표 양식보다는 전반적인 학습습관을 들이는 데에 집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긍정적인 학습 습관을 들이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학습공간 다양화하기

다양한 장소에서 창의력이 생긴다. 공원 피크닉 테이블이나 어린이 도서관을 함께 방문하여 자녀들에게 학습공간의 영역을 넓혀주는 것도 자녀가 공부에 대해 흥미를 잃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숙제 나눠서 하기

한 번에 모든 숙제를 몰아 한다면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숙제를 통한 학습효과를 최대로 끌어내고 싶다면 숙제는 조금씩 자주 해결하는 습관을 갖게 그것이 좋다. 하루에 한 번에 해결하는 것보다 하루에 한 문장씩이라도 쓰게 해서 완성해 나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효율적인 공부습관이다.

생활과 학습의 구분 없애기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시험 기간에 모든 정보를 습득하려는 생활방식에 익숙해질 필요는 없다. 아이가 싫증 내지 않는 선에서 매일 조금씩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내 이력서를 바꾸는 공부습관의 저자 니시야마 아키히코에 따르면 하루 최소 30분씩 학습하는 습관을 들이면 이때 학습된 정보가 훨씬 더 오래 기억에 남아 다음 내용에 대한 학습효과를 높이는 순작용의 도미노를 만든다고 한다.

고가의 학용품에 집착하지 않기

더 좋은 학용품이 있다고 해서 학습효율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학용품으로 인해 동기부여가 될 순 있지만, 학습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는 필수 요소에 충실한 학용품들만 갖춰두자.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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