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여름, 당뇨발 환자 급증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당뇨발통증이 느껴진다면?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은 말초혈관질환으로 다리부분까지 불편함을 겪는다.

말초혈관질환은 다리로 가는 동맥이 막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질환이다.

당뇨병을 가지고 있을 때 발생 위험이 높고, 증상도 더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걸을 때 종아리가 당기거나 저리고, 경련이 일어난다. 초기에는 많이 걸어야 증상이 느껴지지만, 병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조금만 걸어도 통증이 나타난다.

▲ 당뇨병성 족부궤양이 진행된 당뇨 발가락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당뇨병성 족부병증이란 무엇일까?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쉽게 얘기해서 '당뇨발'이라고 부른다. 당뇨병성 족부병증을 좁은 범위에서 본다면 발에 생기는 궤양이라고 볼 수 있다.

당뇨병이 생기면 점차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된다.

이때 하지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 발은 혈류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게 되어 산소나 영양소 공급이 원활히 되지 않는다.

노폐물의 이동과 배출 또한 어렵게 되어 궤양이 발생하게 된다.

▲ 당뇨병성 족부병증의 예방은 꾸준한 관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당뇨발 치료는 어떻게 해야할까?

치료는 발에 있는 궤양과 감염증 치료와 당뇨병 치료, 이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궤양과 감염증 치료는 발 궤양으로 인해 죽은 조직을 제거하는 조직 제거술을 시행하는 것이다.

궤양과 농양이 동시에 발생했다면 배농술을 시행하며, 적절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악화되어 회복되지 않는다면 발의 일부를 절단하여야 한다.

당뇨병 치료는 당뇨병이 악화되지 않도록 당뇨 약이나 인슐린을 적절히 사용하고 혈당을 엄격히 관리하여 혈당 변동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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