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생소한 나라 '브루나이'는 아시아 동남부에 위치한 제주도 2배 크기의 왕국이다. 석유와 천연가스가 수출의 95%를 차지하는 만큼 국민들에 대한 복지 수준은 세계 상위 수준이다.
수상가옥 무료 제공, 등록금 전액 면제, 무상에 가까운 최첨단 의료 서비스 등 그야 말로 복지천국이다.
여기에 이슬람문화권인 이곳은 술, 담배, 도박이 금지되어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딱 이다. 아는 사람만 아는 브루나이의 묘한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황금의 나라' 브루나이 위치
브루나이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사이에 위치한 보르네오섬 북부연안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도의 1/2, 한국의 1/40 면적을 가진다.
산림이 국토의 85%를 차지하고 있어 청정지역으로 꼽힌다. 더럽혀진 공기로 고통 받는 한국인에게 황사나 미세먼지 제로인 이곳은 특히나 환영 받는 여행지이다.
치안 걱정 없는 브루나이 여행
브루나이는 엄격한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쉽게 술을 구입할 수 없으며 공공장소에서도 음주를 금지하고 있다. 외국인의 경우 허용된 식당에서만 술을 마실 수 있다.
때문에 길거리에 음주로 소란스러운 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치안이 좋은 편으로 자유여행을 떠나기도 좋다. 하지만 고온다습한 열대 기후 날씨로 습도가 높고 비가 자주 내리며 일교차가 큰 편이다.
5시간이면 도착하는 브루나이 직항
최근 신설된 인천-브루나이 직항을 이용하면 5시간의 비행시간이 소요된다. 상하이, 코타키나발루, 싱가폴 등의 경유도 가능하다.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브루나이 물가는 말레이시아에 비해 비싸며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