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지나도 여전한 꽃할배들의 여행기

▲인기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리턴즈'가 최근 독일 과거 역사를 보여주며 감동을 자아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다시 돌아온 할배들의 여행, tvN에서 방영 중인 '꽃보다 할배 리턴즈'가 시청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난 6일(금) 밤 9시 50분에 방송된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는 출연자들과 과거 독일 역사를 보여주며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새로 투입된 뉴페이스 할배 김용건, 나이를 먹은 이서진, 변화된 백일섭의 모습 등 과거 방영되었던 꽃할배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달라진 관전 포인트들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꽃보다할배'에서는 다양한 여행지들을 생생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뉴페이스 할배 김용건

꽃할배 리턴즈의 젊은 피인 김용건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마치 옆집 할아버지 같은 모습으로 유학생들과의 소통을 이끌어 내는 한편 그들에게 꿈을 잘 키우라는 격려도 잊지 않았다. 또한 이서진을 보조하는 막내의 위치에서 백일섭을 잘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백일섭의 힘이 넘쳤을 때 과거가 자꾸 생각이 난다며 안쓰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앞으로도 함께 어울리고 싶어한다는 바람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다시 돌아온 할배들의 여행에서는 더 새로운 모습으로 지난 시즌과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실수연발 이서진

과거 꽃할배 시리즈의 이서진은 만능이었다. 짐꾼에서부터 네비게이터, 할배들의 요리를 책임지기도 했다. 하지만 꽃할배 리턴즈에서는 지난 시간만큼 이서진의 실수도 그만큼 늘었다. 첫 목적지를 가기 위해 교통권 매표소를 찾는 과정에서 지하철역 출입구를 못 찾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계속되는 실수로 이서진은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할배들은 이서진을 위로는 모습을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유화연 기자]

저작권자 © 리서치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