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들도 놀란 김수미표 가지김치

▲가지는 수분이 많아 체내에서 수분을 배출해주기 때문에 부종 예방에도 효과적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핫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여름을 맞이해 다양한 여름김치 레시피를 소개했다. 유명 셰프들도 반했다는 오이김치, 가지김치의 맛은 어떨까? 배추가 귀한 여름장마철에 배추를 대신하여 오이나 가지 등으로 김치는 담아 색다른 여름김치를 즐길 수 있다. 오이소박이보다는 다소 생소한 가지김치는 먹어본 사람은 꼭 다시 찾는다는 여름철 별미 음식이다. 영양도 맛도 일품인 가지김치를 만들어 입맛없는 여름에도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자. 간단하게 가지김치 담그는 방법과 가지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가지는 표면에 주름이 없고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가지김치 만드는 법

가지김치에서 가장 중요한 가지 손질부터 소개한다. 가지를 세로로 칼집을 내어 소금에 절이거나 데친다. 이 때 끝이 끊어지지 않도록 적당한 길이를 남기고 칼집을 넣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지김치에 들어가는 재료 부추, 무 등을 적당한 크기로 썰고 마늘, 생강, 고춧가루, 소금 등으로 간을 하여 소를 만들어준다. 잘 버무려준 소를 손질한 가지에 채워넣은 뒤 양념과 섞은 물을 부어 익혀준다. 잘 숙성될 수 있도록 통에 넣어 꽉 눌러준 후 하루정도 숙성시킨 뒤 먹으면 촉촉한 식감의 가지김치를 즐길 수 있다.

▲배추 대신 가지, 오이 등을 이용하여 김치를 만들어 먹는 것도 별미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가지 고르는법, 가지 효능, 가지 보관법

싱싱한 가지를 고르는 방법은 연하고 너무 굵지 않는 모양을 고르는 것이 좋다. 가지 표면에 주름이 없고 단단한 것이 좋으며 가지 꼭지는 짙은 보라색이 좋다. 가지는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다. 또한 이뇨작용으로 체내에서 수분을 배출해 주기 때문에 부종을 방지해주며 그밖에도 변비예방,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적이다. 가지를 보관할 경우 냉장 보관하면 수분이 말라 맛과 식감이 달라질 수 있으니 실온에 보관해야 하며, 신문지로 말아 꼭지를 위로 세워 보관하는 것이 좋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유화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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