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오는 눈의 통증(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갑자기 찾아오는 눈의 통증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유난히 무덥고 피곤한 날 문득 느껴지는 눈꺼풀의 통증으로 인해 만져본 눈꺼풀에 혹처럼 돋아난 눈 다래끼를 겪어본 사람은 많을 것이다.

비단 통증과 불편함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외적인 자신감까지 떨어트리는 눈 다래끼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눈 다래끼는 비교적 가벼운 질환이라 생각하고 넘길 수 있지만, 몸에서 가장 약한 부위에 속하는 눈에 발생하는 고약한 질병이다. 이런 눈 다래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최근 들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눈 다래끼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

▲눈 다래끼를 자주 만지는 것은 좋지 않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눈 다래끼 증상

눈 다래끼 증상은 보통 눈의 아래쪽에 발생하며, 천천히 붓기 시작하여 빨갛게 변하고 통증이 발생한다. 이런 눈 다래끼를 여드름을 짜듯이 짜서는 안 된다.

눈 다래끼 치료는 저절로 파열되어 치유되기를 기다리거나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저절로 증세가 호전되어가다 완쾌가 되거나 배농 되면 낫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기간 동안 외관상의 문제 때문이나, 통증으로 인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성인의 경우 산립종(흔히 콩다래끼라고 알려져 있다.)

이 동일한 부위에서 흔하게 발병하는 경우에 피지샘암과 같은 악성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경우가 있기에 이를 확인하기 위한 조직검사를 시행할 필요가 다분히 있다.

▲눈 다래끼의 초기 치료는 병원에서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눈다래끼 발생 및 예방

눈 다래끼는 눈꺼풀에 존재하는 분비샘에 발생하는 급성 화농성 염증의 일환으로 외부에서 유입된 박테리아나 눈 안에 들어간 화장품, 속눈썹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간혹 속다래끼라고 불리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는 말 그대로 눈꺼풀 내부에서 눈 다래끼가 발생하는 경우이다. 이 경우 눈꺼풀을 뒤집거나 아래로 내려보면 노란 농양점을 관찰할 수 있다.

눈 다래끼는 주로 포도상구균에 의해 잘 감염되며, 눈 안의 분비샘에서 분비되는 기름 성분의 분비물이 이물질에 의해 분출되지 못해 내부에서 염증을 발생시켜 눈 다래끼가 발병하기도 한다.

눈 다래끼 전염에 관한 속설은 세균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다수의 질병에 해당하는 통상적인 속설의 형태와 유사하므로 직접적인 감염이 옮겨지지 않는 이상 같은 환경에 있다거나 하는 이유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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