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로 접어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강원도나 남쪽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도 많지만, 바다도 볼 수 있고 여러 섬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서해안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 또한 늘고 있다. 특히 태안과 안면도는 함께 돌아보는 여행코스로 많이 꼽히며 서해안 가볼만한곳으로 꼽히는 솔향기길과 더불어 현재는 수국축제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 여행지다. 올 여름 서해안 여행지를 찾는다면 안면도와 태안 가볼만한곳을 알아보자.
태안 천리포 수목원
태안 천리포 수목원은 우리나라의 옛 정서를 그대로 담아놓은 것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예쁜 곳으로 단장해 놓은 정원과 바다가 만나 한 폭의 그림을 이루는 곳. 특히 천리포 수목원은 석양이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데, 천리포 수목원 내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곳으로는 노을 쉼터나 바람의 언덕이 적합하다. 곳곳에 사진을 찍을만한 포토존들이 늘어져 있어서 친구 혹은 연인과 기억에 남는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9,000원이다.
팜카밀레 수국축제
태안에 위치한 팜카밀레 허브농원에서는 6월 23일부터 7월 29일까지 수국축제를 진행한다. 지금 계절에 어울리는 꽃인 수국을 허브농원 곳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농원 내 여기저기 자리잡은 다양한 테마의 정원들이 어우러져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 외에도 공방에서 직접 허브요리, 허브 비누, 테라피, 원예체험 등이 가능해 가족단위 방문객이 아이들 체험학습을 목적으로 방문하기에도 적합하다. 하절기에 속하는 현재 시기는 매일 9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어른 기준으로 8,000원이다. 애완견도 소형견 3,000원, 대형견 5,000원을 지불하면 함께 입장이 가능하니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함께 방문해도 좋겠다.
만리포 해수욕장
천리포 수목원 인근에 위치해 있어 함께 돌아보기 좋은 만리포 해수욕장. 역시 여름하면 바다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만리포 해수욕장에서는 여름에 걸맞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까지 가능해 인기를 끄는 여행지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갯벌체험부터 액티비티 체험인 짚라인, 그리고 서핑까지 즐길 수 있다. 곳곳에는 갯바위 낚시를 하는 인원까지 볼 수 있다.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에는 서해안 맛집으로 꼽히는 곳도 많이 자리하고 있으니 간단하 저녁식사 후 지는 석양을 감상하는 것도 좋겠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