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싫어하는 사람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것 중 벌레가 많아지는 점은 모든 사람이 공감하는 여름철 짜증 유발 원인이다. 특히 곤히 자고 있는 밤 귓가에 울리는 모기 소리는 숙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간지러움까지 계속된다. 한 여름에도 모기 잡을 수 있는 천연 모기퇴치제 만드는 법과 모기 물렸을 때 대처방법 등에 대해 소개한다.

천연 모기 퇴치제

모기의 습격을 막기 위해 공기 중에 스프레이를 뿌리지만 몸에 흡수됐을 때 괜찮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면 천연 모기 퇴치제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에탄올에 잘 씻어 말려둔 계피를 넣어주면 간단하게 모기 퇴치제를 만들 수 있다. 비율은 에탄올 2에 계피 8이며 2주간 숙성시켜 사용하면 계피의 유효 성분이 우러나와 모기와 더불어 벌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토마토즙을 하수구나 창문에 놓거나 라벤더, 유칼립투스 오일 등을 물에 섞어 공기 중에 뿌리는 것 또한 도움된다.

모기 물렸을 때

모기에 물렸을 때 무작정 긁는다면 손에 의한 감염까지 발생할 수 있어 약을 바르거나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일시적으로 부은 부위에 얼음을 올려두면 피부 감각이 둔해지면서 가려운 느낌이 줄어든다. 또한, 우유를 살짝 발라주면 염증을 막고 가려움을 줄여줘 모기 물렸을 때 대처방법으로 좋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