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트러블이라고 불리는 송로버섯

송로버섯은 진귀한 버섯 중에 하나로 알려 있으며, 서양에서는 트러블이라고도 불린다.

흰색과 검은색 두 가지 종류로 나뉘며, 땅 속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잘 찾기가 힘들며, 후각이 발달된 동물들은 쉽게 찾아낸다.

프랑스에서는 송로버섯 중에서 검은색 송로버섯을 최상품으로 치며, 이탈리아에서는 흰색의 송로버섯을 최상품으로 친다.

이는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버섯을 이용한 요리 방법이 다르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송로버섯의 맛과 효능

송로버섯 맛은 강렬한 버섯 향과, 아로마 오일 향이 동시에 나며, 신맛과 한방 느낌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버섯 중에서도 향이 가장 강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향을 적당히 살려서 먹는 요리가 많이 만들어진다.

송로버섯 효능으로는 소화기 장애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예전부터 송로버섯은 손발이 저리거나 원기 회복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쓰이는 재료로도 알려져 있다

송로버섯의 사용과 보관방법

송로버섯 요리는 대체적으로 단순한 요리가 많으며, 단순하게 구워서 먹는 경우가 많다.

향이 독특하기 때문에 요리의 향신료 대신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에는 송로버섯 소금이 나오면서 이를 이용하여 요리에 송로버섯의 강렬한 향을 살려 음식을 만들기도 한다.

송로버섯은 간단하게 이물질만 제거한 후에 먹으면 되며, 물기를 제거한 상태에서 랩으로 씌워 냉장 보관을 하면 3일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하지만, 송로버섯은 시간이 지날수록 향이 사라지며, 물러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빠르게 먹는 것이 좋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