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완은 필리핀 남서부의 주로 팔라완 섬과 칼라미안 제도, 쿠요 제도 등이 있어 아름다운 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팔라완 자유여행은 필리핀 팔라완의 숨어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팔라완은 다른 지역들에 비해 비교적 때묻지 않은 환경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관광지다(출처=플리커)

우수한 자연경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과 함께 다른 필리핀, 동남아 여행지와 비해 한적한 지역들이 있어 팔라완 여행은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그렇다면 팔라완 자유여행의 핵심 코스와 팔라완을 즐기는 방법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팔라완, 푸에르토 프렌세샤 이외에도 멋진 곳이 많다

팔라완 여행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곳은 역시 주도인 푸에르토프렌세샤다. 푸에르토프렌세샤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지하강 국립공원이다. 이 곳은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멋진 경치를 자랑한다. 지하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때묻지 않은 태초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신비로운 팔라완 자유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사방비치 역시 푸에르토프렌세샤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해변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푸에르토프렌세샤 이외에도 팔라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곳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곳으로 엘 니도(El Nido)와 코론(Coron)이 있다. 엘 니도는 국내 관광객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여러 가지 액티비티와 풍경들을 즐겨볼 수 있다.

▲푸에르토프렌세샤 이외의 지역에서도 매력있는 풍광들을 만날 수 있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엘니도와 코론의 가장 인기 있는 지역들로는 카약 한 호수, 마퀴닛 온천, 스켈리튼 렉, 코만도 7비치, 칼루 잇 야생동물 사파리, 트윈 라군, 빅 라군 등이 있다. 호핑투어를 하게 된다면 여러 섬들을 돌면서 섬들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스노클링과 점심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빅라군 지역에서는 신혼여행객들이 함께 카약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팔라완의 섬들과 호핑투어를 즐길 수 있는 코스들이 많다. 여행 사이트에서 팔라완 패키지들을 알아보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팔라완 자유여행 코스들을 구성할 수 있다.

6월부터 생긴 인천-푸에르토 프린세샤 직항선, 더 가까워진 팔라완

호텔이나 리조트 등은 스카이 스캐너 등 국내에서도 앱이나 각종 인터넷을 이용해 쉽게 예약할 수 있다. 팔라완 쉐리단 같은 좋은 팔라완 리조트를 예약할 수도 있다. 팔라완의 명물이라고 하면 건조 망고가 있다. 필리핀산 건조 망고는 매우 유명한데 이 건조 망고의 상당수가 팔라완에서 제조된다고 한다. 망고 1kg 가격이 80페소, 우리나라 돈으로 1600원 가량으로 매우 저렴하다.

▲건조 망고는 팔라완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매력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출처=맥스픽셀)

지난 달 23일부터는 필리핀 항공에서 인천에서 팔라완 푸에르토프린세샤까지 직행하는 팔라완 직항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아무래도 보라카이가 폐쇄되는 만큼 팔라완을 관광객들을 유치하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 어쨌든 마닐라를 경유하지 않고 직접 팔라완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은 아주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홍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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