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층의 가옥을 엿볼수 있는 김동수씨가옥(출처=게티이미지뱅크)

조선 후기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정읍김동수씨가옥

정읍김동수씨가옥은 조선 중기 상류층 주택의 면모를 잘 갖추고 있는 집으로 아흔아홉칸 집이라고 불리는 전형적인 상류층 가옥이다. 김동수의 6대조인 김명관이 정조 8년에 건립하였다. 한양에서 내려온 김명관이 정하산 아래 명당을 골라 10여년 걸쳐 이집을 완공한 것이며, 대문 앞쪽에는 30여평의 연못이 있다. 이 가옥은 창하산을 등지고 앞으로 흐르는 동진강 상류 맑은 물이 흐르는 전형적인 터전으로 동남쪽을 향해 자리잡고 있다. 후세에 보수나 개조가 되지 않아 원형 그대로 보존이 되어 있으며 주변 환경이 가옥과의 조화를 이룬다.

▲다양한 특징을 가진 석상들이 존재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백제 불상의 특징을 알 수 있는 석조이불입상

전라북도 정읍시 소성면 보화리의 야산 중턱에 나란히 서있는 2구의 석불입상은 백제시대의 불상으로 확인 되었다. 두 불상은 모두 비슷한 형식과 양식적은 특징이 있지만 오른쪽 불상이 왼쪽 불상보다 약간 크기 때문에 원래는 삼존불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얼굴이 길고 풍만하며 부드러워 백제불상의 특징이 드러나고 이 불상의 가장 특징적인 것은 왼쪽 어꺠만 걸쳐져 있는 옷을 입고 있으며, 속에 입은 옷과 아래의 치마가 보이는 것이다. 부드럽고 우아하며, 아기같은 체구, 특징있는 옷 차림새등이 백제 후기의 불상 특징을 잘 나타내는 작품이다.

▲싱싱한 자두를 맛볼수 있는 자두마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아이들과 물놀이 하기 좋은 정읍 자두마을

자두마을은 자연 속에 있는 공간으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수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나무에 달려있는 싱싱한 자두 직접 따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도시에 살면서 이런 기회가 없는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다. 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이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이 놀 수 있을 만큼 공간도 넉넉 하며 가족들이 함께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다. 다만 남녀 화장실이 연결되어 있어 방음처리가 안되어 민망할 수 있다. 또한 샤워실이 남녀 각각 두개 밖에 없기 때문에 샤워를 할 때에는 조금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한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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