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글지글 바비큐 파티와 시원한 생맥주가 어우러진 캠핑장, 한 여름 밤에 딱 어울리는 조합이다. 모든 것이 다 갖춰진 글램핑을 떠나는 사람도 많지만 직접 텐트를 치고 보내는 여름휴가만큼 자연과 함께하는 기분을 느끼기는 어렵다. 여름 캠핑 여행을 떠난다면 어울리는 음식과 준비물을 확인해보고 떠나는 것이 좋다. 챙기면 반드시 유용하게 쓰일 준비물 리스트를 소개한다.
계곡캠핑 준비물
캠핑에 필수적인 텐트는 준비했지만 타프(그늘막)을 챙기지 않는다면 떙볕에서 물놀이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늘막을 꼭 챙겨 밥을 먹거나 쉴 때 자외선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좋겠다. 캠프 체어와 테이블 또한 꼭 필요하지만 뺴놓기 쉬운 캠핑 준비물이다. 바닥에 주저 앉아 먹는 것보다는 테이블과 의자에서 편안하게 바비큐 파티를 즐겨보자. 아이스박스를 챙기면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음은 물론 고기나 야채류를 상하지 않고 보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쌀쌀해지는 새벽을 위한 얇은 긴 팔과 모기퇴치제가 즐거운 캠핑의 밤을 도와준다.
여름 캠핑 음식
여름 캠핑 음식으로 누구나 기다리는 삼겹살, 목살과 같은 고기뿐만 아니라 색다른 메뉴를 준비하고 싶다면 주목하자. 야외인 만큼 간단한 조리방법과 더운 날씨에 어울리는 시원한 캠핑 요리로 샐러드 파스타 혹은 물냉명 등을 추천한다. 또한, 매번 먹는 고기가 지겹다면 등갈비 구이, 닭갈비도 색다르지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다.
텐트 치기 좋은 장소
주로 계곡이나 해수욕장, 바다 주변에 치게 될 텐트. 어디에 쳐야 좋을까. 변화무쌍한 여름 날씨 중 소나기와 태풍이 와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을 소개한다. 먼저, 암벽이나 심한 언덕이 있는 곳은 산사태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물가에서 멀되 식수대와 샤워 시설이 가까운 곳이 편리하다. 가로등 밑은 밤에도 환해 좋다고 생각하지만 벌레가 많이 꼬여 텐트 장소로 적절하지 않다. 마지막으로 잠을 잘 공간인 만큼 바닥이 평평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을 선택하면 야외에서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