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습도로 짜증만 늘어가는 여름철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의 여름은 높은 온도뿐만 아니라 습한 공기로 불쾌지수가 높은 편이다. 조금만 움직여도 끈적이고 눅눅한 여름철을 조금이라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습도 낮추는법'과 습도의 기준과 불쾌지수와의 관계 등에 대해 살펴보자.

▲습도의 기준부터 알아보자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실내 적정 습도 기준

습도 낮추기에 앞서 먼저 우리가 하루 8시간 이상 머무는 실내 적정 습도의 기준을 알아보자. 보통 쾌적한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습도로 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40~60% 이하일 경우 건조함을 느끼게 되며 이상일 경우 습하다고 느끼게 된다. 이 때문에 건조한 겨울철에는 비염이나 아토피 질환이 자주 발생해 가습기를 틀어주며, 여름철 습도 60·70·80·90까지 습도가 10씩 올라갈 때 체온도 함께 상승하며, 공기 중 세균 번식으로 인한 식중독, 곰팡이 발생으로 제습기를 틀어 실내 적정 습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특히 비오는날 에는 습도가 100%에 육박할 정도로 습해 제습기를 비롯한 습도 낮추기 방법을 실천해야 한다.

▲높은 습도 낮추는 방법 있을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습도 낮추는법

실내에서도 특히 물이 자주 고이는 화장실은 곰팡이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곰팡이와 진드기, 각종 벌레의 서식지가 되기 쉬운 화장실과 주방 등은 더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화장실 샤워 후 환기를 반드시 해야 하며, 주방 식기는 바싹 말려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싱크대나 세면대에 물이 오랜 시간 고여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천연 제습기 기능을 하는 실내 습도 낮추기 방법으로는 ▲스투키, 산세베리아와 같은 공기정화식물 비치 ▲반려식물 이외에 숯을 비치하기 ▲땀이나 진드기 등이 발생하기 쉬운 침구류 햇볓에 살균하기 등이 있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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