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의 뜻을 알아보자

최근 많은 사람들이 조울증을 겪고 있다. 조울증이라고 불리는 마음의 병은 정신과에서는 양극성 장애라는 질환으로 부른다. 조울증은 생각, 행동, 기분 등에 극단적 변화가 일어나는 질병으로 치료가 가능한 병이다. 생각, 행동, 기분 등이 갑자기 상승한 조증과 그 반대인 우울증이 합쳐진 조울증은 우울증처럼 흔하지는 않다. 전 인구의 1% 정도는 평생에 한번 조울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울증은 주로 청소년기 말에 병이 생겨 우울증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남자와 여자의 조울증 발생률은 거의 차이가 없지만 주로 남자에게는 조증의 형태로 여자에게는 우울증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조울증 증상을 정확히 알아보자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조울증은 우울증과 뚜렷하고 구별이 가능한 병이지만 우울증 상태에 접어들면 일반적은 우울증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조울증을 경험한 사람의 대부분은 극단적인 에너지충만과 기분 고조와 같은 조증 상태를 경험을 하고 절망과 고통 같은 우울증의 상태도 함께 경험했다고 한다. 정상적인 생활을 불가능하게 하는 마음의 병인 조울증 증상은 일상적인 기분의 변화와 구별할 수 있는 조울증의 특징이다. 조증의 상태가 심한 경우 망상에 사로잡히며 망상을 경험하고 우울증 상태가 심한 경우,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을 반복적으로 한다.

조증과 우울증이 합쳐진 조울증 치료법

조울증의 치료방법으로는 크게 약을 이용한 약물치료와 상담을 이용한 상담치료로 나눌 수 있다. 치료를 할 때에는 환자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치료과정 중에는 조울증에 재발에 관여하는 스트레스 요인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조울증을 겪은 사람들은 대부분 증상이 사라졌다고 느끼고 약물복용을 중단한다. 하지만 조울증은 약물복용을 중단할 경우 증상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까지 연구된 정보로는 조울증이 언제 완치가 되는지에 대해 명확한 답을 제시하기는 어렵다. 가장 중요한 점은 본인이 조울증을 극복했다고 생각하여 치료를 자의로 중단하며 안되며 자신의 조울증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주치의에게 상의하여야 한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