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입맛 살리는 취나물 무침(출처=게티이미지뱅크)

대표적인 산나물로 알려진 취나물은 주로 봄에 채취해 데친 뒤 말려서 이용하기도 하고 생으로 요리에 사용되기도 한다. 취나물은 국화과에 속하는 풀로 약 100여종에 달하는 종이 있다. 우리나라에만 60여 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그 중 24종을 먹을 수 있다. 취나물은 ▲참취 ▲각시취 ▲미역취 ▲개미취 ▲곰취 등이 있다. 취나물을 재배할 경우 주로 종자번식과 포기나누기를 이용해 재배를 한다.

▲쌉싸름한 맛과 은은하게 풍기는 상큼한 향의 곰취(출처=게티이미지뱅크)

취나물의 효능

취나물은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비타민 B1 과 B2, 니아신 등을 함유하고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취나물 특유의 독특한 맛과 향기가 있다. 먹기 위해서는 살짝 데쳐서 쓴맛을 없앤 후 갖가지 양념에 무쳐서 먹거나 볶아서 먹는다. 취나물이 함유하고 있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같은 각종 무기질 성분은 체내의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 A를 함유하고 잇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마른 취나물을 삶아 볶음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취나물 무침 만드는 법

간단한 밑반찬으로 좋은 취나물 무침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취나물의 질긴 잎과 굵은 줄기부분을 자르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손질한다.

2. 냄비에 물을 넣고 끓으면 소금과 취나물을 넣되, 부드럽게 데쳐서 건져내야 한다.

3.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적당히 짠 뒤 먹기 좋게 자른다.

4. 데친 나물과 국간장 1/2큰 술, 참기름 1큰 술, 다진마늘 1작은 술, 깨소금 약간을 넣어 버무려준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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