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면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추석 인사말 문구로 서로의 마음을 전하게 된다. 특히 선물이나 카드에 전하는 추석 감사인사말 한 마디는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알 수 있다.

▲추석이면 서로에게 따뜻한 추석 인사말을 건네며 우의를 다질 수 있다(출처=비메오)

또한 추석 전에 지인들이나 직장 동료, 친구들에게 하는 추석문자인사말이나 추석에 만나게 되는 친지들에게 하는 추석인사로도 추석 인사말 문구를 잘 생각해 두면 좋을 듯하다. 그렇다면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추석 인사말 문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감사의 마음을 담은 다양한 추석 인사말 문구

먼저 일반적인 추석 인사말 문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올해에는 유난히 화창하고 맑은 가을에 맞는 한가위입니다. 소중한 가족들과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보내시기 바랍니다.' 정도면 추석 인사말로 아주 무난하다고 볼 수 있겠다. 이렇게 누구에게든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추석 인사말 문구로는 '고향 가시는 길 안전운전하시고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세요'도 있다. 이런 무난한 문구는 애매하고 한 마디로 정립하기 어려운 사이에게 보내는 추석 인사말 문구로 적합하다.

▲추석 선물에 다양한 추석 인사말 문구를 넣으면 따뜻한 마음이 한결 더 배가 된다(출처=픽사베이)

선생님이나 인사 드리고자 하는 어른들에게 보낼 문구는 조금 다르다 'OO선생님, 지금까지 부족한 저를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향길 편히 다녀오시고 행복한 추석보내세요'같이 항상 공경을 표현하는 말을 사용하여 건강을 챙기는 언어들과 함께 명절 인사말을 보내면 더욱 좋을 것이다. 조금 어렵고 어색하더라도 공경의 메시지를 담아 카드나 선물을 보내면 받는 이는 뿌듯할 수 밖에 없다.

거래처나 지인들에게는 '민족의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인사드립니다. 그 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보살핌에 감사드립니다' 또는 '즐겁고 풍요로운 추석 되시길 바라며 하시는 사업에 늘 풍요와 번영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와 같은 메시지가 좋을 것이다. 흔해 보이는 문구지만 이런 작은 정성 하나가 거래처와 지인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될 수 있다.

친구들에게는 더 친근하게, 후배나 아랫사람들에게 잔소리는 금물

친구나 친한 지인들에게는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의 추석 인사말 문구를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OO야, 잘 지내지? '추석연휴에는 푹 쉬고, 보름달처럼 빵빵해진 얼굴로 보자.' 같은 코믹한 멘트도 좋은 인사말이 될 수 있다. '추석에는 맛있게 먹고 즐겁게 보내자.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구. 추석 걱정 하지 말고 즐기자. 메리 추석~'처럼 추석에 다가올 고민을 안고 있는 이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메시지도 좋을 것이다.

▲추석에는 이런 저런 이유로 서로 얼굴을 붉힐 수 있는 말은 삼가는 게 좋다(출처=픽시어)

추석문자인사말을 보낼 때에는 몇 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 단체문자는 보내지 않도록 한다. 단체문자를 보내는 것은 성의 없어 보이기가 쉽기 때문에 보내지 않는 것이 좋다. 너무 식상하다고 생각되는 문구는 조금씩 바꿔서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후배나 아랫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에는 잔소리는 금물이다. 특히 '취업'이나 '연애', '학업' 같은 말은 언급하지 않는 편이 낫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홍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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